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관내 공공기관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학교,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체육시설 등에 총 624대(상록구 196대, 단원구 428대)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설치기관 273대(상록구 58대, 단원구 215대)와 자율설치기관 351대(상록구 138대, 단원구 213대)이다.
이번 점검은 ▲AED 관리상태 및 작동 여부 ▲매월 자체점검 실시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한 경과 여부 ▲관리자 지정 여부 및 교육 이수 여부 ▲AED 위치 표지판 설치 및 정확한 좌표 등록 여부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록정보와 실제 장비 일치 여부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며, 위반사항이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내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의료포털(E-GEN) 누리집과 응급의료 정보제공(E-GEN)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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