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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 로비 후문 폐쇄 논란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1/12 [16:11]

[화성시]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 로비 후문 폐쇄 논란

편집부 | 입력 : 2024/11/12 [16:11]

 

절차 없는 리모델링 결정, 주민 의견 수렴 부재

 

 

화성시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의 '1층 로비 후문 폐쇄'를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 송씨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지적하며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논란에 중심에 서게됬다.

 

 ▲ 논란의 동탄3동 1층로비 후문 © 투데이경인



문제의 핵심은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의 1층 로비 후문 폐쇄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송 씨는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모두의 재산인 만큼, 공공도면 변경 및 출입문 폐쇄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시설의 재개편을 넘어서 주민 편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절차상 주민 의견 수렴이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송 씨에 따르면, 동탄3동 동장은 주민자치회 및 동 대표와 협의하여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주민설명회 공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월 26일 오전 10시에 '동탄3동 증축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화성시아파트연합회 회의 참석 일정이 겹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공지 내용 역시 사전에 전혀 전달받지 못해 설명회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송 씨는 "동탄3동장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으로는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도 공감하며, 의견 수렴 절차의 투명성과 주민의견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송 씨는 행정사무감사 요청서를 제출하며,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의 후문 폐쇄에 대한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동탄3동 주민들과 지역 사회는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행정 절차의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동탄3동 동장과 출장소장, 자치행정국장, 화성시장 등의 행정처리 운영 방식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부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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