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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 갯골생태공원서 실종된 84세 남성, 수색 끝에 사망 확인

김수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20:53]

[경기도]시흥 갯골생태공원서 실종된 84세 남성, 수색 끝에 사망 확인

김수인 기자 | 입력 : 2024/09/20 [20:53]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 40분경, 갯골생태공원에서 연을 날리던 84세 남성이 연이 갈대밭에 추락하자 이를 찾기 위해 들어갔다가 실종되었다. 갈대밭의 키가 사람보다 높아 실종자가 방향을 잃고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투데이경인


사건 발생 후, 경기소방과 시흥소방, 구조대, 시흥경찰서, 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드론수색대, 구조견, 소방헬기, 경찰헬기 등 다양한 구조세력이 투입되었다. 구조 지원 차량 16대가 동원되어 야간까지 수색이 이어졌다.

 

다음 날인 9월 19일 오전 7시경, 소방헬기의 수색을 통해 갈대숲에서 실종자가 발견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드론수색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예기치 않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연 환경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갈대밭과 같은 지역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드론수색대 #갈대숲 #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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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 2024/09/21 [06:08] 수정 | 삭제
  • 명절 마지막날에 진짜 안타까운 사고소식 입니다...ㅜㅡ 갈대숲에 잘못들어가면 방향을 상실하기 쉽상인데.. 초기 실종신고만 빨랐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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