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과학고 신설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교통 관련 주요 안건으로 화성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한 권역별 환승거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을 목표로 25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용역을 완료한 후 26년 단계적 노선개편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로 관련 주요 안건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신동아파밀리에~효행지구)의 경우, 효행 및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체육시설 관련 주요안건으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따라 체육시설 설치관련 조사 용역을 진행해 균형적인 공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관련 안건으로 과학고 신설의 경우, 현재 TF 구성 및 타당성 연구를 착수했고, 9월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신청을 검토중이다.
그밖에 ▲기배-화산 도시계획도로 증설 ▲국지도84호선(태안3지구) 도로확장 공사 조속 추진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능동1초 신설 추진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체계 도입 ▲유치원형 공립 어린이집 개설 ▲청년지원센터 확장 ▲대형화물차고지 방안 마련 ▲병점차량기지 소음저감 추진 ▲봉담 버스교통 거점 신설 ▲서부우회도로~동문아파트-병점육교 앞 도로 확장 ▲와우리푸르지오-수기분천간도로 개설 ▲국도 1호선 병점역 인근 도로 확장 ▲용주사 둘레길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이 함께 논의됐다.
권칠승 위원장은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나날이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며, “모든 정책 추진에는 그 시기가 중요하므로 집행부에서 실무적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해결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여러 지역현안들은 화성특례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논의된 안건외에도 GTX-C 노선 연장 및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등 하나하나의 현안들이 곧 시민들의 목소리라 생각하며, 항상 귀 기울여 듣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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