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병 김명연(국민의힘) 후보3선 국회의원 김명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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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대 국회 보건복지위 활동, 34개의 법안 대표발의
-지역구 조정에도 큰 차이 못 느껴, 대부도 주민 가치 공유
-지역에서 나고 자라, 안산의 제2성장을 위해 중진 의원 필요
∎ 경선 없이 일찌감치 22대 국회의원 안산병 후보자로 내정 되었습니다. 어떤 점이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경선이 없었다는 것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경선도 당내 경쟁이긴 하지만 경쟁이기 때문에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습니다. 본선으로 가기 위한 절실한 경쟁이기 때문입니다. 경선 없는 후보자 내정은 대표성을 가지고 시민들을 일찍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책도 좀 더 안정적이고 세부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유리한 점을 십분 활용해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일찌감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 단어는 여러 가지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에서 경쟁자가 없다는 것은 후보의 능력이나 인지도가 높거나 전략공천 지역, 혹은 ‘험지’라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했지만 국민의 힘에 우호적인 정서를 장담하지 못합니다.
다만, 중앙당에서 재선 기간 동안 저의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해준 것에 대한 믿음에 실망을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안산은 이번 선거가 여러 가지 의미를 줍니다. 지역구 축소로 국회의원 수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습니다. 새로 변경된 지역구에서의 선거 전략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안산 시민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사는 곳이 인구도 늘고 활기 찬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안산병 선거구는 기존 안산갑의 지역구에 대부도가 추가 된 선거구입니다. 안산갑으로 세 번의 선거를 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합니다. 제가 지금 사는 곳이 대부도와 가까운 신길동입니다. 그래서 대부도는 제 일상 중의 하나이지 특별한 곳이 아닙니다. 대부도는 안산의 보물로 여러 가지 현안이 산적 해 있습니다. 개발과 보호로 의견이 갈려있기도 하고요. 일정한 범위 안에서 자유로운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저의 가치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도는 인구수에 비해 지역이 넓은 특징이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에게는 고부가가치 생산물과 판매, 학부모들에게는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대부도 외에 안산병 지역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입니까
안산병 뿐만 아니라 안산 전체의 현안이 될 것입니다. 안산의 성장기를 목격한 저는 현 안산의 활력의 중심에는 공단의 리부팅, 사이언스 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축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이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안산의 제2의 성장을 위해 부지의 용도변경, 규제 완화, 업종 제한 풀기 등을 통해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안산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안산병 지역은 또한 이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민청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시 행정부와 공조를 하겠습니다. 체계적인 이주민 관리로 모범을 되는 안산이기에 긍정적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에 비해 후보님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상대 후보를 굳이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저만의 차별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점 하나는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상대후보가 자신을 노동 전문가라고 홍보하지만 공공노조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분이진정한 노동 전문가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입니다. 안산의 시작과 성장을 목격 했습니다. 공단에서 일하는 이웃들의 희노애락을 보았고 대학 졸업 후 기업에서 일하며 노동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안산시의원으로 시의 현안과 살림을 배웠고, 국회의원을 하며 제대로 된 법안이 세상을 바꾸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현 안산시 행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고, 시 현안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역주민들이 저를 선택한다면 저는 3선의 중진이 됩니다. 저를 위해서나, 안산을 위해서나 3선의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9대,20대 현역 국회의원 시절 위원회 활동을 소개 바랍니다
저는 19대,20대 국회의원 재임 시 보건복지위에서 8년 동안 활동 했습니다. 34개의 법안 대표 발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수입식품 부적합, 백수오 관련, 버려진 독감 백신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공론화 시켰습니다. 건강보험 고액 체납자와 건보의 재정, 부당건강보험에 대해 국회에서 끊임없이 토론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존재하는 결핵퇴치운동본부 협력 위원장으로 결핵 신고자의 범위 확대를 넓혀 결핵 발생을 최저화 하고 확산을 좁히는데 기여했다고 자부 합니다.
위원회 활동은 아니자만 현역 시절 재능나눔위원장으로 의원들의 재능 나눔에 대한 홍보와 활동 독려를 열심히 하고 다녔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구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주세요
안산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전 보다 적은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기존 네 명의 의원보다 더 일 잘하고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를 국회로 보내면 됩니다. 저는 3선 의원이 되어 안산을 3배 빨리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안산의 제2성장을 위해 지역을 잘 알고, 의정 경험이 많은 후보 김명연을 선택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